피마자유

피마자유

[ castor oil , 蓖麻子油 ]

요약 피마자의 종자를 압착하여 얻는 지방유로, 아주까리기름이라고도 한다. 다른 지방유와 달리 알코올에 녹는 성질이 있다. 용도로는 하제로 복용하기도 하고 윤활유,전기절연용, 인조피혁, 타이프라이터잉크 등으로 사용된다.
피마자유

피마자유

종자 속에 약 45% 함유된다. 종자에는 독성이 있는데, 압착하여 얻은 기름에는 없으며, 독성은 짜고 남은 찌꺼기에 남는다. 담황색으로 약간 점성이 있고, 간유(肝油)처럼 특이한 냄새가 강하다. 대부분 다른 지방유와 달리 알코올에 녹는다. 하제(下劑)로 1회 10~20mℓ를 복용하며, 복통을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다.

냄새 ·맛 ·뒷맛이 모두 나쁘고 복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오렌지유 ·박하유 등을 각 0.5% 가하여 가향(加香) 피마자유로서 사용한다. 주요 성분은 리시놀레산으로 글리세리드로서 함유된다. 용도는 의약품 외에도 윤활유 ·로드유 제조용, 포마드 ·전기절연용 ·인조피혁 ·타이프라이터잉크 ·브레이크 오일의 제조, 카본지(紙) ·구두약 등의 원료나 특수한 도료(塗料)의 원료유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