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치자리
[ Dorado ]
- 요약
남반구에서 관측되는 별자리로, 적경 5h 20m, 적위 -63° 1′에 위치하며, 대마젤란운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황새치자리
네덜란드의 항해자들의 관측에 따라 네덜란드 천문학자 페트루스 플란시우스(Petrus Plancius)가 지명한 12개의 별자리 중 하나이며, 1603년 독일의 천문학자인 요한 바이어(Johann Bayer)가 출간한 성도(星圖)인 우라노메트리아(Uranometria)에서 묘사되었다.
형태 및 특징
약자는 Dor이다. 별자리는 남반구의 첫 번째 사분면(SQ1)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경은 5h 20m, 적위는 -63° 1′, 남중시는 1월 20일 오후 9시(지방시)이다. 위도 20도와 -90도 사이에서 관측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별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은 알파 도라더스(Alpha Doradus)로 3.27등급이다. 황새치자리는 불규칙 은하인 대마젤란운(Large Magellanic Cloud)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성단과 성운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타란튤라 성운(Tarantula Nebula)으로 잘 알려진 NGC 2070, 유령머리성운(The Ghost Head Nebula)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NGC 2080, 나선은하인 NGC 1566, 구상성단인 NGC 1850 등이 있다. 이웃하고 있는 별자리는 물뱀자리(Hydrus), 테이블산자리(Mensa), 화가자리(Pictor), 그물자리(Reticulum), 날치자리(Volan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