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위상 변화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달의 위상이라고 합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아 반사하기 때문에, 달-태양-지구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위상이 달라집니다. 약 한 달을 주기로 삭,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의 순서로 변화합니다.
삭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 달이 일직선으로 놓였을 때의 달의 위상으로 음력 1일경 나타납니다. 이때 달은 뒷 면만 햇빛을 받아 빛나고 지구에서 보이는 부분은 어둡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습니다. 초승달은 음력 2, 3일경에 나타납니다.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현달은 달과 태양이 이루는 각이 90도일 때 관측되는 달의 모양입니다. 음력 7, 8일경 나타나며 정오에 뜨고 자정에 집니다. 보름달은 달과 태양이 이루는 각이 180도일 때 볼 수 있습니다. 음력 15일경에 나타나며 초저녁에 동쪽하늘에서 떠올라 다음날 아침 서쪽하늘로 집니다. 하현달은 달과 태양이 이루는 각이 270도일 때의 달의 형태입니다. 음력 22, 23일경에 볼 수 있으며 자정에 동쪽하늘에서 떠오릅니다. 그믐달은 음력 28, 29일경에 나타납니다. 새벽녘 동쪽 하늘에서 관측 가능합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