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노 타마요

루피노 타마요

[ Rufino Tamayo ]

요약 멕시코의 화가로 리베라, 시케이로스, 오로스코 등과 함께 멕시코의 4대 거장으로 불린다. 다른 3명과 달리 추상파적이며 벽화보다 타블로파(tableau派)에 속한다. 화제(畵題)나 색채에서 모두 인디오의 전통이 맥맥히 흐르고 있어 누구보다 가장 멕시코적인 화가이다.
출생-사망 1899.8.26 ~ 1991.6.24
국적 멕시코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남부 와하카주
주요작품 《오늘날의 멕시코》 《테우안테펙의 여인들》

남부 와하카주(州) 출생. 가난한 인디오의 아들로 태어났다. 혁명을 추진하면서 벽화로 활약한 리얼리즘계의 디에고 리베라, 다비드 시케이로스,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등과 함께 멕시코의 4대 거장으로 불리는데, 다른 3명과는 달리 그는 추상파적이며, 벽화보다도 타블로파(tableau派)에 속한다.

멕시코시티의 시장에서 과일을 팔던 소년시절을 거쳐, 관학파(官學派) 아카데미에서 1년 동안 그림을 배웠으나, 그것에 반항하여 독학으로 그림을 연구하고, 1923년에는 국립인류박물관의 민족국 국장이 되어 고대 멕시코문화와 인디오예술에 심취하여 그것을 흡수하였다. 이와 더불어 프랑스의 에콜 드 파리가 그의 화풍에 영향을 주었다.

당시의 멕시코화단은 앞에서 말한 세 사람의 전성기였으며, 그는 1926년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후 미국에 거주하는 날이 많아 국내에서는 반혁명·비애국자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그의 작품에는 화제(畵題)나 색채에서 모두 인디오의 전통이 맥맥히 흐르고 있어, 오히려 누구보다도 가장 멕시코적인 화가이다. 대표작에 《오늘날의 멕시코》 《테우안테펙의 여인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