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요약 치아, 치주조직, 구강 구조물, 턱뼈, 턱관절, 얼굴 및 이와 연결된 머리와 목 등 주변 구조물에 대하여 의료 행위를 하는 임상의학의 한 분과이다.

치과

치아와 턱뼈, 그리고 그 주변 구조물 관련 질환을 진단∙예방∙치료하는 임상의학의 한 분과이다. 대표적으로 치아 및 잇몸 질환, 턱관절 장애, 부정교합 등의 질환을 다룬다. 국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은 분리되어 치과는 의과의 세부 전문 분야가 아닌 독립적인 한 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전문성이나 기술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역사에서 기인한 결과로, 최초로 치과대학과 치과의사 협회가 설립된 19세기 미국에서 이와 같은 구분이 시작되었다. 그 당시 미국에서 의사 교육 방식은 명성을 얻은 의사가 제자를 받아 그의 지식을 전수하는 도제식 교육과 유럽 유학파가 만든 의과대학을 통한 교육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었으며, 도제식 교육이 이어져 치의과대학을 설립하면서 자연스럽게 의과대학과는 분리된 형태를 띠게 된 것이다.

치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6년 과정의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가 면허 시험에 합격하거나, 일반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치의학 전문 대학원에서 치의학 석사 4년 과정을 거친 후 국가 면허 시험에 합격하면 치과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서는 1년의 수련의 과정과 3년의 전공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10개의 과로 세분되어 있으며,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예방치과, 구강 악안면방사선과, 구강병리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