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학

요약 어린이의 구강질환 ·구강이상 외에 외상(外傷)의 진단과 예방으로, 구강부위의 정상적인 발육을 꾀하고, 유치(乳齒:젖니)와 영구치(간니)를 포함하는 구강의 건강관리를 도모하여, 정상적인 전신적(全身的) 발달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

성인과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학문이기 때문에, 예방치과학 ·치과보존학 ·치과보철학 ·치과교정학 등과 같은 모든 치과 분야와 관련이 있다. 어린이는 성장 ·발육의 동적인 추이 속에 있으며, 일단 발육이 완료된 성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치아, 턱, 구강의 형태 ·기능, 외관의 회복뿐 아니라 이들의 성장과 발육을 올바르게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하나의 유치를 처치함에 있어서도 연령에 따른 발육상의 움직임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한다.

치료방법이 성인과 같다고 해도, 어린이를 다루는 방법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고, 어린이의 발달심리학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이 분야에서 다루는 연령범위는 치아의 발육이 시작되는 출생 전의 태생기(胎生期)에서 제2대 구치(臼齒:어금니)가 나고 영구치열이 일단 안정되는 13∼14세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