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생성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 덩어리가 상승하여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봅시다.
대기권에서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집니다. 지표 가까이에서 올라가기 시작한 공기 덩어리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주변 기압이 공기 덩어리의 내부 기압보다 낮아져, 단열 팽창하고 온도가 내려갑니다. 공기 덩어리가 더욱 상승하다가 어느 높이에 이르러 수증기의 응결이 시작되는 이슬점에 도달하면, 공기 덩어리는 작은 물방울이 됩니다. 공기 덩어리의 온도가 0도 이하인 경우에는 얼음 알갱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하늘에 떠 있는 것이 바로 구름입니다.
공기의 상승으로 만들어지는 구름은 생성과정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공기가 갑자기 빠르게 상공으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솜처럼 위로 솟아오르는 적운형 구름이 됩니다. 적운형 구름에는 적운, 적란운, 권적운, 고적운이 있습니다.
공기가 상공으로 비교적 서서히 올라가는 경우에는 수평으로 넓게 퍼진 모양의 층운형 구름이 됩니다. 층운형 구름에는 여기에는 권층운, 고층운, 층적운, 층운, 난층운이 있습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