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지 초상 및 유지초본

최덕지 초상 및 유지초본

[ Portrait of Choe Deok-ji and Sketch on Oil Paper , 崔德之 肖像 및 油紙草本 ]

요약 조선시대 최덕지(1384∼1455)의 영정과 유지초본. 1975년 5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최덕지 초상 및 유지초본

최덕지 초상 및 유지초본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75년 5월 16일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조선 문종 2년(1452)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영정 105x150㎝, 유지초본 90x120㎝

1975년 5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초상화는 유지황색(油紙黃色), 영정 1매는 구장지(舊壯紙) 백색이다. 크기는 영정 105×150㎝, 유지초본 90×120㎝이다. 영정과 유지초본은 사액(賜額)과 함께 숙종(肅宗)이 직접 하사하였다.

조선 전기의 문신인 최덕지의 자는 가구(可久)·우수(迂叟), 호는 연촌(烟村)·존양(存養)이고 본관은 전주이다. 1405년(태종 5)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한 뒤 사관(史官)이 되었고, 1409년 교서관 정자(校書館正字)에 이어 감찰(監察) 등 삼사(三司)의 관직을 지내고 전라도 여러 주군(州郡)을 다스렸으며 남원부사(南原府使), 예문관(藝文館) 직제학(直提學)을 지냈다.

《연촌유사(烟村遺事)》에 따르면 최덕지 영정은 본래 3본인데, 1본은 살아 있을 때 진상(眞像)으로 존양루(存養樓) 옛터 영당에 봉안했으며, 나머지 2본은 녹동서원(鹿洞書院)과 주암사(舟巖祠)에 봉안했다고 전해진다. 연촌 영정은 의습(衣褶)의 처리, 눈초리, 손의 표현 등을 세밀하게 처리하였다. 모자는 고려말 조선 초의 발립을 쓰고 있다. 얼굴은 갈색을 띠고 눈썹은 담묵으로 칠하여 그 위에 털을 한올한올 밑으로 숙여지게 하였으며 눈매는 작지만 생기가 있다. 선비의 모습을 잘 표현한 이 초상화는 얼굴로 미루어 보아 최덕지의 만년상으로 보인다.

참조항목

최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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