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은하단

요약 수많은 별들이 모여서 은하계를 구성하듯, 은하들이 모여서 이룬 초대규모의 은하집단을 말하며 국부초은하단이라고도 한다. 은하군과 은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은하단

국부초은하단이라고도 한다. 은하군과 은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전모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1953년 G.드보쿨뢰르는 안시등급(眼視等級) 13등보다 밝은 은하들은 은하면에 거의 직교하는 대원(大圓)에 모이나 13등보다 어두운 것들은 이런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는 데에서 이들 은하들이 특별한 공간분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은하단이라고 명명한 은하집단의 존재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천구에서 은하들의 평면적인 분포상태를 조사하고, 각 은하들까지의 거리를 추정해서 공간적인 분포를 구하였다. 그 결과 ［그림］과 같은 초은하단의 모습을 밝혀내고, 그 왼쪽의 화학로자리 방향에서 또 다른 국부초은하단을 발견하여, 남국부(南局部)초은하단이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