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
[ White Porcelain Jar with Mountains and Lightening Design in Underglaze Cobalt Blue and Iron , 白磁 靑畵鐵畵三山雷文 山罍 ]
- 요약
조선 전기에 제작된 백자 제기(祭器). 1991년 1월 2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백자 청화철화삼산뇌문 산뢰
| 지정종목 | 보물 |
|---|---|
| 지정일 | 1991년 1월 25일 |
| 소장 | 삼성미술관 리움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
| 시대 | 조선 |
| 종류/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백자 |
| 크기 | 높이 27.8 cm, 입지름 9.5 cm, 밑지름 11.8 cm |
1991년 1월 2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7.8 cm, 입지름 9.5 cm, 밑지름 11.8 cm이다. 리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6세기 전반 무렵 경기 광주 번천리(樊川里) 가마 등에서 만든 항아리로, ‘산뢰’란 종묘의 제기를 말한다. 약간 안으로 숙여진 아가리와 어깨에서 급히 벌어져, 굽에 이르기까지 좁아져 내려갔다가 다시 벌어져 세워진 조선 전기 항아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몸통 윗쪽에 중심이 있으며, 어깨부분에 긴 활모양의 귀가 달리고 그 귀에 둥근 고리가 하나씩 달렸는데, 한쪽 고리는 거의 떨어져 나갔다. 문양은 짙은 철화(鐵畵)로 어깨에 뇌무늬띠[雷文帶], 바닥쪽에 거치무늬띠[鋸齒文帶]를 그렸고, 넓은 몸통의 중앙에 철화로 두 줄을 둘렸고, 그 안에 6개의 삼산무늬[三山文]를 그렸으며, 어깨의 귀는 철화로 사슬처럼 표현하였다. 유색(釉色)은 담청을 머금은 백자유로 그릇 전면에 입혔으며, 광택이 있고 굽다리에는 모래받침으로 받쳐 구운 흔적이 있다.
이 항아리는 1474년(성종 5)에 간행된 《국조오례의서례(國朝五禮儀序例)》의 도판 문양과 비슷한 문양을 한 유일한 백자산뢰로, 그 특이한 기형(器形)과 더불어 귀중한 국가유산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