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세영

채세영

[ 蔡世英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춘추관기사관으로,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 등을 처벌할 때 김근사가 죄상을 고치려 하자, 사필(史筆)은 아무나 들지 못하는 것이라 꾸짖고 붓을 도로 빼앗아 이로 인해 파직당했다. 대사성, 형조참의, 호조참판, 우참찬, 좌참찬 등을 지냈다.
채세영선생묘

채세영선생묘

출생-사망 1490 ~ ?
본관 평강(平康)
영지(英之)
임진당(任眞堂)
활동분야 정치

본관 평강(平康). 자 영지(英之). 호 임진당(任眞堂). 1517년(중종 12)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 춘추관기사관(春秋館記事官)이 되었다. 이 해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趙光祖) 등을 처벌할 때 가승지(假承旨) 김근사(金謹思)가 죄상을 고치려 하자, 사필(史筆)은 아무나 들지 못하는 것이라 꾸짖고 붓을 도로 빼앗았으나 이로 인해 파직당했다.

홍문관응교(應敎) ·직제학(直提學)을 거쳐 1537년 대사성(大司成), 1539년 형조참의, 1545년(명종 즉위) 중추부첨지사(中樞府僉知事)로 천추사(千秋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1550년 호조참판으로 《중종실록》 편찬에 참여하고, 그 후 공조 ·호조 판서, 우참찬(右參贊), 좌참찬을 지냈다. 천문 ·의약 ·중국어에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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