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던지기
[ javelin throw ]
- 요약
올림픽 육상경기 중 던지기 부문의 종목.
창
올림픽 정식종목이다. 고대 올림픽 때부터 정식종목이었으며, 근대에 와서는 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세계기록도 1940년대는 70 m대, 1950년대는 80 m대, 1960년대에는 90 m대를 돌파하였다.
창의 길이는 남자용 260∼270cm, 여자용 220∼230cm, 무게는 남자용이 최소 800g, 여자용은 최소 600g이다. 창끝은 금속제이며, 중심(重心) 부분의 손잡이 자리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끈이 감겨 있다.
창은 보통 어깨 위에 메듯이 하여 리드미컬하게 달리다가 마지막 모션에 들어간다. 즉, 팔을 뒤쪽으로 빼면서 크로스 스텝이나 점프를 하여 도움닫기의 속도를 살린 채 던진다. 50년대에는 그립의 뒤쪽을 쥐고 도움닫기를 한 다음 한 번 턴하여 사이드 스로를 하는 에스파냐식 투법이 유행했으나 위험하기 때문에 금지되었다.
주요 규칙은 다음과 같다.
① 손잡이 부분을 쥐고 반지름 8 m의 원호 안 후방에서 던진다.
② 창은 어깨 또는 던지는 쪽의 팔 위로 던져야 한다.
③ 도움닫기길의 길이는 30∼36.5 m, 너비 4 m 간격이며, 너비 5 cm의 백선 두 가닥으로 표시된다.
④ 원호는 너비 7 cm로 희게 칠한 목판 또는 금속판으로 지면과 같은 높이로 묻는다.
⑤ 창 앞쪽 끝보다 먼저 창의 다른 부분이 지면에 떨어졌을 때는 무효이다.
⑥ 경기자의 몸이 원호나 양단 백선에 닿으면 무효이다. 거리의 계측은 창이 떨어진 자리(창끝이 닿은)에서부터 원호 내 원심에 이르는 선상에서 거리를 잰다. 던지는 방법으로는 홉식(式)과 크로스 스텝식이 있고, 6번까지 시기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