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석빙고
[ Stone Ice Storage, Changnyeong , 昌寧 石氷庫 ]
- 요약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빙고.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창녕 석빙고](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68/20181113195939562_U2UEXX2FJ.jpg/434519.jpg?type=m250&wm=N)
창녕 석빙고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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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소재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288번지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
크기 | 빙실 길이 11m, 폭 3.6m, 높이 3.7m |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화강석제로 빙실(氷室)의 크기는 길이 11m, 폭 3.6m, 높이 3.7m이다. 창녕군 교육청 바로 앞 개천 건너편에 언덕처럼 보이는 축조물이 곧 석빙고인데 봉토도 거의 완전하여 겉모양은 큰 고분처럼 보인다. 표면의 높이는 5.4m, 전체 길이는 13m이다. 빙실의 입구는 남쪽에 설치하였는데, 좌우에 장대석(長大石)을 3단씩 쌓아서 벽을 축조하고 그 위에 1매의 장대석을 놓아 미석(楣石)을 삼았으므로 입구는 방형을 이루고 있다. 내부는 연석(鍊石)으로 4개의 홍예(紅霓)를 틀어 올리고 홍예 사이에는 장대석을 옆으로 건너질러 쌓아올려서 천장을 구성하였으며, 그 사이의 천장에는 외부로 통하는 환기공이 설치되었다.
이 석빙고는 내·외 각부 구조가 경주나 안동의 석빙고와 동일한데 그 규모는 약간 작다. 석빙고 남쪽에 석비 1기가 유존하는데, 이 비문에 보면 당시의 현감(縣監) 신후서(申侯曙) 등이 1742년(영조 18) 2월 초하루에 역사를 시작하여 그 해 4월에 끝마쳤다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