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업사명 청동북
[ Bronze Gong with Inscription of "Bongeopsa Temple" , 奉業寺銘 靑銅金鼓 ]
- 요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의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구(佛具). 1973년 12월 3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봉업사명 청동북
| 지정종목 | 보물 |
|---|---|
| 지정일 | 1973년 12월 31일 |
| 소장 | 연세대학교 박물관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연세대학교 박물관) |
| 시대 | 고려시대(1217) |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 크기 | 전체 지름 62.5cm, 높이 12.9cm |
1973년 12월 3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체 지름 62.5cm, 높이 12.9cm이다.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죽주 봉업사는 고려시대의 대사찰로 지금의 경기 안성군 죽산면(竹山面) 죽산리(竹山里)에 있었던 절이다. 이곳에서 반자·촛대 등과 함께 8점이 출토되었다.
동으로 만든 징과 북 모양의 반자로 여기에 명기(銘記)된 정우 5년은 1217년(고려 고종 4)에 해당되며, 이 때 봉업사에서 주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확실한 제작연대가 명기되어 있어 불교예술품들의 미술사적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신라시대에는 금구(禁口:金鼓·金口), 고려시대에는 반자(盤子·鉡子·半子·飯子·般子)라고 불렸으며 불가에서 사용하는 금속 불구에는 반자 외에도 범종·향완 등 여러 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