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창
[ 丁汝昌 ]
- 요약
청(淸)나라 말기의 군인. 반청 무장집단인 염당군을 토벌하고 조선에서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 흥선대원군을 연행했다. 청일전쟁이 일어나자 황해에서 싸웠으나 패하고 일본군의 양면공격이 치열해지자 항복했다.
| 출생-사망 | ? ~ 1895 |
|---|---|
| 국적 | 중국 청(淸) |
| 활동분야 | 군사 |
| 출생지 |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루장[廬江] |
안후이성[安徽省] 루장[廬江] 출생. 구식 해군의 장강수사(長江水師:艦隊)에 들어간 뒤, 1868년 유명전(劉銘傳)을 따라 반청(反淸) 무장집단인 염당군(捻黨軍) 토벌에 공을 세워 참장(參將)으로 승진하였다. 1883년 톈진진총병[天津鎭總兵], 1888년에는 북양수사제독(北洋水師提督)에 임명되었고, 1882년 조선에서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는 함대를 거느리고 와서 흥선대원군을 연행하였다. 1894년 청일전쟁이 일어나자 정원호(定遠號) 등 군함 12척을 거느리고 황해에서 싸웠으나, 군함 5척을 잃고 웨이하이웨이[威海衛]로 퇴각하였다. 1895년 2월 일본군의 해륙 양면공격이 치열해지자 부하와 주민의 생명을 구하려고 항복, 이홍장(李鴻章)에게 패했다는 전보를 친 뒤 자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