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대

전차대

[ turntable , 轉車臺 ]

요약 철도에서 차량의 방향을 바꾸거나 한 선로에서 다른 선로로 위치를 이동시키는 장치.

턴테이블이라고도 한다. 증기기관차나 전망차 등은 그 운행방향이 일정해야 하므로 왕복운행을 할 때는 한쪽에서 반드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전차대이다.

그 형태는 원형의 구렁(pit) 내에 강판으로 된 바퀴달린 거더(girder)를 설치하고 그 중심에 회전축을 만들어 구렁 밑에 부설한 원주레일 위를 회전운전시켜 거더에 실린 차량이 180° 회전은 물론 원하는 선로로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원형의 구렁 주위에는 많은 선로가 바퀴살 모양으로 깔려 있고, 거더 위에도 레일이 깔려 있다. 여기에서 바퀴살 모양의 선로와 거더의 레일면은 높이와 구조가 일치하도록 되어 있다.

각 기관차 사무소 차고에는 모두 이 시설이 설비되어 있으나, 증기기관차 운행 당시에 비해 그 사용목적이 바뀌어 오늘날에는 주로 기관차의 격납고 입출(入出) 방향을 잡는 데 사용한다.

참조항목

열차, 조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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