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음향학

전기음향학

[ electroacoustics , 電氣音響學 ]

요약 전자기학(電磁氣學)을 응용한 음향학의 한 부문.

소리의 진동에너지와 전기진동의 에너지를 같은 주파수하에서 서로 변환하는 이론과 방법을 구명(究明)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1871년 벨에 의한 전화기의 발명에서 시작되어 1920년대에 세계적으로 라디오방송이 보급된 무렵부터 학문으로서의 체계가 갖추어졌다.

기술적으로는 전자기술의 발전과 압전기(壓電氣) ·전기변형 ·자기변형(磁氣變形) 등 기계진동과 전기진동간의 상호변환의 기초가 되는 현상의 발견으로 말미암아 성립된 것으로서, 기계진동(음파)의 여러 요소를 전기진동의 여러 요소로 바꾸어 놓고 음향의 문제를 전기적으로 그것과 등가(等價)인 회로의 해석에 의해서 푸는 것이 연구의 중심으로 되어 있다. 그 성과는 각종 음향측정기 ·스피커 ·마이크로폰 ·테이프리코더 등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전자악기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기계진동을 전혀 수반하지 않고 전기회로만으로 음향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역참조항목

압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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