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

전기공학

[ electrical engineering , 電氣工學 ]

요약 전기 및 자기에 관한 모든 현상을 탐구하고 그 응용분야를 개척하여 인간사회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

그 개척은1800∼1850년대에 발견된 C.A.볼타의 전지, H.C.에르스테드의 전류의 자기작용, G.S.옴의 법칙, M.패러데이에 의한 전자유도작용, J.P.줄에 의한 전류의 열작용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 1850∼1900년대에 들어와서는 A.G.벨에 의한 전화, T. A.에디슨에 의한 백열전구, W.지멘스에 의한 발전기와 전동기 등의 발명과 H.R.헤르츠에 의한 전자기파, G.마르코니에 의한 무선통신 발견 등의 응용개발이 이루어졌다. 1900∼1950년대에는 이들 기초시설의 대형화 및 다양화가 형성됨과 동시에, 진공관의 발견으로 라디오 및 TV의 방송 개시로 정보(情報) 전달에 새로운 계기를 초래하였다.

1950년대 이후부터는 반도체를 이용한 TR ·IC ·LSI 및 이들을 이용한 컴퓨터의 출현으로, 전기공학 각 분야의 이론과 응용에의 발달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반이 구축되어 인간생활에 큰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현재 전기공학이 소속되는 대상 분야를 학문적 체계로 분류하면, 전기자기학 ·전기회로학의 기초분야, 발전기 ·전동기 등의 회전기기, 변압기 기타 각종 전기기기 ·기구 및 송배전 관계의 제반시설 분야, 전등조명 및 기구, 전동력 응용으로 각종 전기기기를 이용한 전기철도, 전열공학 ·전기화학 분야, 각종 전기장치를 조정하기 위한 자동제어 및 계측분야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전기공학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전기통신공학에는 유선 및 무선의 각종 전기통신 관계의 회로이론 ·재료 ·부품 및 이들을 이용한 각종 측정과 원격제어 분야, 전자기파 전파에 관한 이론과 이에 관한 각종 기기분야, 전화 교환에 관한 전신기기와 통신의 기본이 되는 정보이론 및 통신방식에 관한 문제, 진공관 및 방전관 등의 전자관과 이를 이용한 기기 구성상의 제반 문제, 반도체에 관한 이론과 각종 응용기기 및 이들의 비(非)전기분야의 응용에 관한 제반 문제, 이상의 각 분야를 종합한 우주탐사 및 자원탐사 등도 전기공학 관련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