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자겹침증

창자겹침증

[ intussusception ]

요약 장관의 일부가 인접한 장관강 속으로 끼여든 상태.

장겹침증·장중첩증(腸重疊症)·장중적증(腸重積症)이라고도 한다. 영아·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호발부위는 회맹부(回盲部)이다. 원인으로서는 선천적으로 장관의 이동성이 큰 경우, 장관폴립·메켈게실(憩室)의 존재, 결장판구(結腸瓣口)의 비정상적인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또 장간의 염증, 복부의 외상, 이물 등이 유인이 되는 수도 있다. 증세는 구토를 수반하는 심한 복통이 특징이고, 때로 쇼크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소량의 점혈변(粘血便)의 배출과 우상복부에 종류(腫瘤)가 만져진다. 더욱 진행하면 폐색성 일레우스증세를 띠고, 장관의 괴사·천공을 일으켜서 위독한 상태가 된다.

치료로서는 고압관장 외에, X선의 투시하에 조영제를 항문으로부터 역행성으로 주입하여 감입장관(嵌入腸管)을 밀어내는 방법을 시도해 본다. 효과가 없을 때에는 외과적으로 개복하여 정복(整復)한다.

역참조항목

유아기의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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