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슨족이라고도 한다. 3세기경부터 엘베 ·베젤강 유역에서 북서 독일에 걸쳐 거주하였다. 인접한 프랑크인과 충돌하여 프랑크 국왕 클로타르 1세에게 격파되었으나 샤를마뉴 시대까지는 완전히 정복되지는 않았다. 샤를마뉴는 772년 이후 수차에 걸쳐 작센 정복에 나서, 785년 작센의 족장 비두킨트를 굴복시키고 영토의 거의 전부를 병합하였다(804). 작센인의 일부는 앵글인을 합체(合體)하고, 5세기 중엽 이후 브리튼섬에 이주하여 앵글로색슨(앵글로작센) 제왕국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