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활

요약 사회운동가로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회장으로 있으면서 유엔가입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국제외교를 위하여 많은 활약을 하였다. 저서에 《자유대한》, 《건국 10년지(誌)》 등이 있다.

본관 전주(全州). 호 몽촌(夢村). 함경남도 고원(高原) 출생. 1931년 일본 와세다대학교 정경과를 졸업하고 1932년 출판사를 창립, 경영하다가 1939년 조선운수협회장이 되었다. 1946년 좌익운동을 봉쇄할 목적으로 조직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사무총장이 되어 활약하였으며, 1947년 애국투사원호협회장, 1950년 국민회 총장 및 회장, 1951년 국제과학협회장을 역임하였다.

1953년 휴전반대투쟁위원장, 국기(國技)보급회장, 자유당 창립위원회 대표와 정책위원을 지냈다. 1953∼1984년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회장으로 있으면서 1958년 유엔가입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국제외교를 위하여 많은 활약을 하였다. 1984∼1986년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명예회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가라기보다는 사회운동가로서 일생을 바쳤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저서에 《자유대한》 《건국 10년지(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