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면

이평면

[ Ipyeong-myeon , 梨坪面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서부에 있는 면.
이평면

이평면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서부
면적(㎢) 25.75
행정구분 46행정리(11법정리)
행정관청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황토현로 293(두지리 192-1)
인구(명) 2,714(2013년)

예전에는 배들[梨坪]이라고 불렀다. 동진강(東津江) 중류 좌안(左岸)에 위치한다. 동쪽은 정우면(淨雨面), 남쪽은 덕천면(德川面), 서쪽은 천대산(天臺山:195m)을 경계로 영원면(永元面), 북동쪽은 동진강을 경계로 신태인읍, 북서쪽은 부안군 백산면(白山面)과 접한다.

남서부의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으로, 토양은 이들이 심층풍화(深層風化)되어 형성된 적황색토(赤黃色土)이며, 이 화강암에서는 좋은 석재(石材)가 채석된다. 북동부의 동진강 연안에 펄쳐진 넓은 충적평야가 바로 배들이다.

일찍부터 농업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고부군수(古阜郡守) 조병갑(趙秉甲)이 만석보(萬石洑)를 쌓고 이를 기화로 하여 가혹한 수세(水稅)를 징수하였기 때문에 전봉준(全琫準)의 지휘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사실은 유명하다. 논농사 중심의 주곡농업이 발달하였으며, 남서부의 구릉지대에서는 과수재배를 비롯하여 잎담배 재배와 젖소 사육이 이루어진다.

신태인과의 사이에 지방도가 있어 고부 등과 연결된다. 장내리(長內里)에는 전봉준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으며, 말목장터[馬項里]는 태인·고부·정읍으로 통하는 삼거리로 동학농민운동 때에는 병력집결지였다.

문화재로는 만석보(萬石洑: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33), 전봉준선생 고택지(全琫準先生故宅址:사적 23), 창동서원(滄東書院:문화재자료 78), 도계서원(道溪書院:문화재자료 79), 서산사비(書山祠碑), 안길수 혁파비(安吉壽革罷碑), 팔랑정지(八郞亭址), 전봉준비(全琫準碑), 김기환(金基煥) 효자문, 오금리 제각(梧琴里祭閣) 등이 있다.

만석보는 1838년(헌종 4) 고부군수(古阜郡守) 안길수(安吉壽)가 농업용 수리시설로 쌓은 제방인데, 후임자 조병갑(趙秉甲)의 부당한 수세징수로 동학혁명의 직접적 원인이 된 보(洑)이다. 현재는 하천으로 제방의 흔적은 없고 1973년에 제방 자리에 만석보유지비라는 비를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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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이평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서부에 있는 면 동진강 유역의 넓은 호남평야 속하는 면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를 이루는 고장이다. 행정구역은 11곳의 법정리가 있으며 면사무소는 면의 중심부인 두지리에 위치한다. 이평면은 남서쪽에 해발 197m의 천태산이 있고 그외 대부분의 지역이 평야지대다. 논농사를 위해 하천은 정비되어 수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구릉지에는 밭농사도 이루어진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시대 고부군수 조병갑이 무고한 사람에게 죄목을 씌워 재산을 착취하는 등 온갖 폭정을 자행하자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던 곳이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