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룡
[ 李鎭龍 ]
- 요약
한말의 의병장·독립운동가. 을사늑약 이후 박정빈 등과 의병을 규합, 지홍기 부대와 연합했다. 예성강 부근에서 승리, 해서명장이라 불렸다. 이후 만주로 망명, 조맹선 등과 항일운동 방책을 논의하다가 임곡의 밀고로 체포되었다.
| 출생-사망 | 1879 ~ 1918.5.1 |
|---|---|
| 호 | 기천 |
| 별칭 | 일명 석대 |
| 활동분야 | 독립운동 |
| 출생지 | 황해도 평산 |
| 주요수상 | 건국훈장 독립장(1962) |
호 기천(己千). 일명 석대(錫大). 황해도 평산(平山) 출생.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박정빈(朴正彬)·조맹선(趙孟善) 등과 의병을 규합, 선봉장이 되어 싸우다가 1908년 강화에서 온 지홍기(池洪基) 부대와 연합, 예성강(禮成江) 부근에서 유격전을 전개, 곳곳에서 승리함으로써 해서명장(海西名將)이라 불리었다.
1911년까지 활발한 전투를 계속하였는데, 국내에서의 의병활동이 점점 어렵게 되자 지휘권을 한정만(韓貞萬)에게 넘기고 만주로 망명, 조맹선·이종협(李鍾協) 등과 항일운동의 방책을 논의하다가 임곡(林谷)의 밀고로 관뎬현[寬甸縣]에서 체포되어 평양감옥에서 사형당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