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선

요약 의병장 겸 독립운동가. 을사늑약에 찬성한 대신들을 암살하려다가 실패하자 평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참모장으로 활약했다. 3·1운동 후 대한 독립단을 조직, 총단장을 맡았다. 독립 운동단체가 광복군사령부로 통합될 때 사령장이 되어 군대 교육에 힘쓰며 수 많은 항일 투사를 양성했다.

호 원석(圓石). 황해도 평산(平山)출생. 1905년 체결에 찬성한 대신들을 암살하려다가 실패하자 박정빈(朴正彬)·이진룡(李鎭龍) 등과 평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참모장으로 활약하였다. 국권을 상실하자 남만주에 가서 (洪範圖)·김일(金鎰)·이진룡 등과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1917년 (大倧敎)에 입교, 3·1운동 후 대한독립단을 조직, 총단장을 맡았다. 1920년 독립운동단체가 사령부(光復軍司令部)로 통합될 때 사령장이 되어 군대교육에 힘쓰며 수많은 항일투사를 양성하였다. 1921년 4월 일본경찰에 붙잡혀 1922년 [吉林省] 추펑[秋楓]에서 병사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