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괄

이괄

[ 李适 ]

요약 조선 중기의 무신. 인조반정을 성공하게 했고 후금과의 국경 분쟁이 잦자 성책을 쌓고 국경을 경비했다. 아들 전이 공신들의 횡포로 인한 시정의 문란을 개탄해 반역의 무고를 받자 공신들에 대한 적개심이 폭발, 난을 일으켰으나 서울 입성 이틀 뒤 관군에 참패해 평정되었다.
출생-사망 1587 ~ 1624
본관 고성
백규
활동분야 군사

본관 고성(固城). 자 백규(白圭). 무과에 급제하여 태안군수를 역임하고, 1622년(광해군 14) 함경도 병마절도사로 부임하기 직전, 인조반정에 가담, 작전지휘를 맡아 반정을 성공하게 했다. 후금(後金)과의 국경 분쟁이 잦자 평안도 병마절도사 겸 부원수(副元帥)로 영변(寧邊)에 출진, 성책을 쌓고 국경 경비에 힘썼다. 1624년(인조 2) 아들 전(旃)이 지식층과 사귀다가 공신들의 횡포로 인한 시정의 문란을 개탄한 것이 과장되어, 반역의 무고를 받고 영변의 군영에 금부도사가 당도하자 무능하고 의심 많은 공신들에 대한 적개심이 폭발, 난을 일으켰다.

1만 2000의 군사를 거느리고 탁월한 작전으로 서울로 진격하자 인조는 공주(公州)로 피란하고 이괄은 서울을 점령하고 흥안군(興安君) 제(瑅)를 왕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서울에 입성한 지 이틀 뒤 장만(張晩)의 관군에 참패, 이천(利川)으로 도망했으나 부하 장수 기익헌(奇益獻) 등에게 목이 잘려 난은 평정되었다.

참조항목

이괄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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