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관덕동 석사자

요약 국립대구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사자 암수 한쌍.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의성 관덕동 석사자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장	국립대구박물관
소재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 (황금동, 국립대구박물관)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기타
크기	수사자 높이 35cm, 암사자 높이 52c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재료는 화강석. 수사자 높이 35cm, 암사자 높이 52cm. 본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丹村面) 관덕리 일명사지(逸名寺址)에 있는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의 상층 기단 갑석(甲石) 사우(四隅)에 배치되어 있던 것을 옮긴 것이다. 본래 암수 두 쌍씩 4구였는데 1쌍은 일제강점기(1940) 때 분실되었다.

현존하는 한쌍의 석사자는 마멸이 심하여 각부 조각의 세부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특히 수사자는 2조각으로 절단되어 있다. 암사자는 뒷발을 구부리고 앞발을 뻗치고 앉아 정면을 향해 있고, 목에는 달개[瓔珞]가 조식되었으며, 면상(面相)은 마손되었으나 윤곽은 뚜렷하여 날카로웠던 당초의 인상을 짐작하게 한다. 양 앞발 사이의 배 밑에는 세 마리의 새끼사자가 있으며 그 중 한 마리는 어미의 젖을 빨고 있는데 이런 유례는 매우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