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반원

위험반원

[ dangerous semicircle , 危險半圓 ]

요약 태풍의 바람과 기압계의 바람이 겹쳐져 더 강한 바람이 부는 구역.

위도 5° ~ 25° 사이의 아열대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태풍)은 처음에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편서풍대에 접어들면서 북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이동하게 된다. 처음 태풍이 발생하는 곳은 무역풍대로, 태풍 이동 방향의 오른쪽은 태풍과 무역풍이 합세하여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왼쪽은 태풍과 무역풍이 부는 방향이 서로 반대되므로 상쇄되어 약해진다. 태풍이 계속 이동하여 편서풍대에 접어들면 태풍의 오른쪽은 태풍과 편서풍이 합세하여 강한 바람이 불고 왼쪽은 태풍과 편서풍의 방향이 서로 반대되어 상쇄되므로 약해진다.

위험반원 본문 이미지 1
가항반원무역풍편서풍위험반원가항반원위험반원

남반구에서는 좌측의 반원이 위험 지역이 된다. 이 구역 내에서는 강한 저기압 자체가 회전하는 풍계(風系)의 바람과 기압계(氣壓系) 전체의 움직임에 의한 바람이 겹쳐지는데, 특히 바람이 세어지므로 항해에 위험하다는 뜻으로 이렇게 부른다. 또, 이 반대쪽의 반원은 가항(可航)반원이라고 하는데, 태풍 등 열대성 저기압을 만난 선박은 이 가항반원 쪽을 항행하는 편이 안전하다.

참조항목

태풍

역참조항목

가항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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