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성선숙

웅성선숙

[ protandry , 雄性先熟 ]

요약 자웅동체인 동물에서 웅성생식기관 특히 정소가 자성생식기관 특히 난소보다도 먼저 성숙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기능적 자웅동체와 인접적(隣接的) 자웅동체가 있는데, 예로는 흡충류의 미조스토마(Myzostoma)가 있고, 후자의 예로서는 부족류의 굴, 경골어류의 감성돔 등이 있다.

기능적 자웅동체에서는 나중에 자성생식기관이 성숙하여 완전한 자웅동체의 개체로 된다. 인접적(隣接的) 자웅동체에서는 웅성생식기관이 그 본래의 작용을 끝마치고 퇴화하고 나서 자성생식기관이 성숙하기 때문에 마치 자웅이체와 같이 보인다. 전자의 예로는 흡충류의 미조스토마(Myzostoma)가 있고, 후자의 예로서는 부족류의 굴, 경골어류의 감성돔 등이 있다. 후자의 예가 많고, 또 부족류의 배좀벌레조개 등에서는 1차적으로 나타난 웅성생식기관이 퇴화하고 나서 자성생식기관이 나타나고, 이것이 퇴화하고 나서 2차적인 웅성생식기관이 나타나고, 다시 그 퇴화 후 2차적인 자성생식기관이 나타나는 것과 같이 웅성과 자성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