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능력

운동능력

[ 運動能力 ]

요약 일상생활이나 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신체동작을 외형적으로 달리기·뛰기·던지기·헤엄치기 등으로 구분할 때, 동작을 빠르게, 강하게, 정확하게, 오래, 능숙하게 할 수 있는가 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말.

이들 운동능력을 규정하는 인자는 근력·민첩성·지구력 등의 체력요소이다. 각 스포츠에 있어서 개개의 기능(배구의 스파이크, 농구의 드리블·패스 등)은 거기에 필요한 운동능력에 의하여 구성된다.

10∼20세까지의 성장기 남녀의 체력과 운동능력을 분석해 보면, 달리기의 경우 남자는 10∼17세까지 향상곡선을 거의 보이고 그후는 정체상태에 들어간다. 여자는 13∼14세 무렵부터 향상곡선을 보이지 않고 17세부터는 저하되는 경향을 보인다. 남녀의 차는 12세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핸드볼 던지기에서는 남녀 모두 17세 무렵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지만, 남녀의 차는 크다. 지구력을 요하는 중거리 달리기(남자 1,500m, 여자 1,000m)의 능력은 다른 운동능력과 비교하여 남자와 여자 간에 다른 발달곡선을 볼 수 있다. 남자는 10∼16세에 발달이 촉진되며 그 이후는 저하되는 경향이고, 여자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저하현상을 나타낸다.

여자의 지구력 능력이 연령증가와 함께 저하되는 것은 호흡·순환기능의 발달이 신체 크기의 발달에 따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운동능력은 16∼17세 무렵이 최고임을 알 수 있다.

참조항목

운동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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