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이븐 아판

우스만 이븐 아판

요약 이슬람국가 제3대 칼리프(재위 644∼656). 우마이야 일가를 등용하여 중앙집권을 꾀하고, 아랍 전사(戰士)의 통제를 강화하였으며 코란의 표준본을 정하였다. 정책에 불만을 품은 과격파에게 살해되었다.
원어명 ‘Uthmān ibn ‘Affān
출생-사망 574? ~ 656.6.17
국적/왕조 이슬람국
재위기간 644년∼656년
활동분야 정치

부유한 상인의 집안이었던 우마이야 가문에서 출생하였으며 일찍부터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 무함마드의 딸 로카야와 결혼하였고, 그녀가 병으로 죽자 다시 무함마드의 다른 딸이자 로카야의 동생과 결혼하였으나 자손이 없었다. 온후한 인품의 소유자로 제2대 칼리프 우마르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치세 전반은 정복사업을 순조롭게 발전시켰으나, 후반에 우마이야 일가를 등용하여 중앙집권을 꾀하고, 아랍 전사(戰士)의 통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코란의 표준본을 정하여 지방마다 다르게 읽던 상태를 개선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권력을 혈족에게 집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고 또한 빈부의 격차로 여러 곳에서 불만을 가진 세력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치세 후반에 들어서자 정복사업의 부진 또한 우유부단한 성격 탓으로 돌려졌다. 656년 메디나의 실력자들도 불만분자에 뇌동하여, 결국 흥분한 과격파에게 살해되었다. 이후부터 이슬람 국가는 내란의 시기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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