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도료

요약 우레탄 도료는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도료로 옥상, 주차장, 스포츠 시설 등에 사용된다.

우레탄 도료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수지는 폴리올과 이소시아네이트가 반응하여 생성되는 고분자로 고강도, 고신장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등의 특징을 가진다. 특히 탄성이 좋아 건축물의 방수에 유리하다.

우레탄 도료는 지방족과 방향족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지방족 우레탄의 경우, 색상 유지력을 제공하고 보호 코팅 시스템의 탑 코트로 외부 환경에 사용되어 원자력 발전소의 콘크리트 벽과 바닥에 상도로 사용되거나 선박의 상부, 폐수 처리 시설의 외부 또는 갑문 및 댐에 사용된다. 반면, 방향족 우레탄은 방수 재료로 건축물의 진동 및 수축 팽창에 따른 크랙이 발생되어도 크랙으로 누수를 방지할 정도로 연성과 크랙에 대한 저항성이 좋으며 바탕면과의 접착력이 강하다. 내마모성, 내화학성이 좋아 오염물질이나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그러나 자외선에 약해 상도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통기성이 없어 콘크리트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바탕면의 함수율(6% 이하)이나 경화 시간 등의 조건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시공법

먼저, 바탕면을 청소하고 바탕면의 보강과 우레탄 도막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우레탄 하도를 도포한다. 롤러나 붓으로 도포 후 건조시간을 지켜야 한다. 다음으로, 우레탄 중도를 도포하며 실질적인 방수층 역할을 한다. 인장강도나 신장율이 좋아 건축물의 거동에 의한 균열에 대응할 수 있으며 권장하는 방수층의 기준은 3mm 두께이며, 기포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2회에 걸쳐 도포한다. 마지막으로, 우레탄 상도를 도포한다. 자외선에 약한 중도의 보호제 역할을 하며 내후성, 부착성,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자외선이나 오염 물질, 스크래치로부터 방수층을 보호해 준다. 색상은 녹색이나 회색이 있으며 최소한의 희석으로 시공한다.

취약부위의 보강

취약부위는 코너, 조인트 등 응력이 집중되는 곳으로 방수층이 파단되기 쉬운 부분이다. 따라서 우레탄 실란트나 부직포 등으로 보강을 한다. 우레탄 실란트는 접착력과 탄성력이 우수해 콘크리트 수축 팽창과 건축물의 거동에 의한 균열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부직포는 방수층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