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무

왕무

[ 王武 ]

요약 중국 명말(明末) 청초(淸初)의 화조화가(花鳥畵家). 운남전(惲南田)과 몰골사생체를 확립해 사의파(寫意派)라 불렸다. 왕무의 공적은 이 화풍을 유행시킨 데 있으며, 진순(陳淳) ·육치(陸治) 등도 그의 화조화에 미치지 못한다고 칭찬받았을 정도로 뛰어났었다.
출생-사망 1632 ~ 1690
근중(勤中)
설령도인(雪嶺道人) ·망암(忘庵)
국적 중국
활동분야 미술
출생지 중국 장쑤성[江蘇省] 창저우[長州]
주요작품 《화조화책(花鳥畵冊)》

자 근중(勤中). 호 설령도인(雪嶺道人) ·망암(忘庵). 장쑤성[江蘇省] 창저우[長州] 출생. 문각공(文恪公) 왕오(王鏊)의 6세손이다. 명나라 때의 화조화에는 변원진(邊元進) ·여기(呂紀) 등의 황씨체(黃氏體)와, 이에 사의적(寫意的)인 몰골묘(沒骨描)를 곁들인 구화점엽체(勾花點葉體)가 있었는데 그것이 명나라 말기에 이르러 구화점엽체는 손극공(孫克恭) 등에 전하여지고, 청대에는 심남빈(沈南蘋) 등에게 계승되었다.

이 절충적 화법을 다시 발전시켜 몰골사생체를 확립한 것이 운남전(惲南田)과 왕무이다. 그들을 사의파(寫意派)라 하는데, 같은 사의파라도 운남전은 창저우[常州] 사람이었으므로, 이후 그의 화계(畵系)를 창저우파로 불렀다. 왕무의 공적은 이 화풍을 유행시킨 데 있으며, 진순(陳淳) ·육치(陸治) 등도 그의 화조화에 미치지 못한다고 칭찬받았을 정도로 뛰어났었다. 그러므로 청나라의 화조화는 거의 그 화계에 속하고 황씨체는 쇠퇴하였다. 작품에 《화조화책(花鳥畵冊)》 등이 있다.

참조항목

운격, 화조화, 황씨체

역참조항목

손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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