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동토대

영구동토대

[ permafrost , 永久凍土帶 ]

요약 월평균 기온이 영하인 달이 반년 이상 계속되어 땅속이 1년 내내 언 상태로 있는 지대이다. 시베리아 북부의 가장 깊은 곳은 지하 50m에 이르기도 하며 남쪽으로 갈수록 얕아진다. 도로 등의 건설 시, 특수한 공법이 사용되어야 한다.

영구언땅이라고도 한다. 타이거 지대의 북부와 그 북쪽으로 이어지는 툰드라 지대에서는, 월평균 기온이 영하인 달이 반년 이상이나 계속되므로, 땅속은 1년 내내 언 상태에 있다. 여름철의 온도도 충분하지 못하여, 일시적으로 녹는 지층도 지하 1~2m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영구동토대의 남쪽 한계는, 바이칼 호수의 동쪽에서 북위 53°, 캐나다의 허드슨만 남부에서 북위 55°, 알래스카의 일부에서는 북위 63° 부근이라고 한다. 영구동토의 깊이는 시베리아 북부에서 가장 깊어서 지하 50m에 이르는 지방도 있는데, 남으로 내려올수록 얕아진다. 가옥 건축의 경우, 난방열로 인하여 동토가 녹아서 토태가 가라앉기 때문에, 토대 구성에 특별한 연구가 필요하다. 온대지방과는 달리 도로나 공항의 건설에도 특수한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영구동토대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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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지역의 생활양식 툰드라 지역은 북극해 주변과 그린란드 섬의 해안 및 남극해 주변 섬들, 그리고 저위도 지역의 해발고도가 높은 곳 등지에 분포합니다. 툰드라 지역은 일년 중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 기온이 10도 이하일 정도로 굉장히 춥고, 또 강수량도 매우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길고 추운 겨울로 인해 식물의 생장에 불리하지만, 지표면이 녹는 짧은 여름 동안 이끼류, 지의류 등의 식물이 자라납니다. 한편, 이러한 환경에서는 농사를 짓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툰드라 지역의 유목민들은 의식주 대부분을 순록에 의존합니다. 외투와 신발, 장갑 등은 순록의 털과 가죽으로 만들고, 순록의 고기는 주요 식량으로 사용하며, 일부 가죽은 이동식 가옥의 재료로 씁니다. 툰드라 지역의 지표 아래에는 1년 내내 얼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영구동토층이 있습니다. 툰드라 지역의 정착민들은 추위를 막기 위해 벽을 두껍게 하고 창문을 작게 하여 가옥을 짓는데, 이때 집 안의 열기가 지면에 전달되면 영구동토층이 녹아 가옥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영구동토층까지 기둥을 박고 지표면으로부터 일정한 높이를 띄워 지은 고상가옥에서 생활합니다. 최근 툰드라 지역에는 지하자원이 개발되고 관광산업이 발달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원 수송을 위한 도로나 파이프라인 등의 건설로 유목민들의 생활에 제약이 생겼고,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극지방에 가까운 지역으로는 여름 동안 밤에도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인 백야 현상 등을 체험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관광산업이 행해지기도 합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