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정부론

연합정부론

[ 聯合政府論 ]

요약 1945년 4월 24일 중국공산당 제7차 대회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이 행한 정치보고.

여기에는 일본침략자를 타도하고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신민주주의적 연합정부의 구상이 기술되어 있다. 마오쩌둥은 이 보고의 당 정책항목 중에서 신민주주의적 정치 ·경제 ·군사 및 문화 등에 관한 정책을 그의 《신민주주의론》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며, ‘민주적 연합정부’의 건립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즉, 마오쩌둥은 국민당의 1당독재를 즉시 폐지하고, 각당각파 ·무당무파의 대표적 인물들을 결집시킨 임시적인 민주적 연합정부를 수립하자고 하였다. 그리고 이에 의하여 필요한 민주적 개혁을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분야에서 실현하면서 항일전쟁에 승리할 것과, 이러한 가운데 국민대회를 기초로 하는 민주적 제(諸)단계의 연합정부를 수립하여 신민주주의혁명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자고 제안하였다. 이 보고는 중국공산당 제7차 대회 후 소책자로 인쇄되어 널리 보급되었고,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이후에는 《마오쩌둥 선집》 제3권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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