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요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에 있는 근대식 건물. 1981년 9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81년 9월 25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근대교육문화 / 학교시설
크기	면적 1,660㎡

1981년 9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연건평 1,660㎡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석조건물로 1921년 착공하여 1924년에 준공하였다. 연세대학교 설립자 H.G.언더우드(한국명:元杜尤)와 함께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와서 배재학당(培材學堂)을 설립한 H.G.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북감리교단의 H.E.웰치가 건물의 초석을 놓고 당시 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 화학과 교수였던 E.H.밀러가 공사를 감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펜젤러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시 제일감리교회의 기부금으로 건립하였으며 맞은편에 있는 연세대학교 스팀슨관과 규모와 형태가 비슷하다.

평면은 직사각형으로 중앙에 현관부와 계단실을 두고, 남북으로 복도 양쪽에 교실을 두었는데, 교실 내부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내부 공간은 좌우 대칭이며 정면 중앙의 현관 출입구는 튜더 아치이고 나머지 창은 수평 아치로 처리하였으며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슬레이트 마감이다. 운모편암을 주재료로 하고, 요소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붙인 준고딕식 건물로 현재는 신학관(神學館)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