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회절계

X선회절계

[ X-ray diffractometer ]

요약 단결정 또는 분말시료에 의한 단색 X선의 회절각을 바꾸면서 회절선의 세기를 계수관으로 측정하여 세기와 각도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서 디프랙토미터라고도 한다.

디프랙토미터라고도 한다. 안정된 전원(電源)을 부착한 봉입관(封入管)인 X선관을 써서, 솔러 슬릿(Soller slits) 등을 조합하여 적당한 벌림각을 가지는 빔을 만든다. 시료와 계수관을 연동(連動)하는 고니오미터(각도측정기)는 분말시료의 경우는 보통 판 모양으로 성형한 것을 각속도ω로 회전시킴과 동시에 계수관을 2ω로 회전시켜, 그 회전축과 평행한 선초점(線焦點)을 써서 회절선을 계수관 바로 앞에서 모은다.

계수관은 보통 가이거-뮐러계수관을 쓰고, 정밀성이 요구될 때는 비례계수관이나 섬광(閃光)계수관을 파고분석기(波高分析器)와 조합하여 사용한다. 단결정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는 선형회절계(線型回折計) 외에, 컴퓨터로 제어하고, 측정결과를 처리하여 판정을 내리고, 다음의 측정으로 옮기는 4축형회절계(四軸型回折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