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학

어원학

[ etymology , 語源學 ]

요약 개개의 단어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그 기본 의미를 역사적 비교방법에 의해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

비교언어학의 방법론이 확립되기 이전의 어원학은 그리스 시대를 대표로 볼 때, 단어형태가 그 단어가 지시하는 사물과 실제로 또는 자연스럽게 상응한다는 사고방식에서 출발한다. 즉, 단어의 형태와 의미가 필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고 보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중세의 어원론은 모든 언어는 특정의 알려져 있는 언어, 그리고 쓰여진 형태로 연구되는 언어에서 파생되었다는 신념에 기초를 둔 연구였다.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비교언어학적 관점에서 볼 때, 비학문적인 것으로 취급되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민간어원설(民間語源說:folk etymology)이다.

이것은 화자가 약간의 형태적 유사성에 의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기원적으로 그 형태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다른 형태와 연결짓는 현상이다.

일례를 들면, 한국어의 ‘소쩍새’의 어원을 ‘솥이 작아서 밥을 못 먹는 며느리가 죽어서 된 새울음 소리에서 연유된 이름’이라는 등의 풀이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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