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양지

[ 良志 ]

요약 신라 선덕여왕 때의 승려 ·서예가 ·조각가. 그의 작품은 흥륭사(興隆寺) ·법림사(法林寺)의 사액(寺額)과 사천왕사(四天王寺)의 신장상(神將像)이 전해지고 있는데도 전설적인 인물로만 다루어졌다. 그러나 그가 창건했다는 석장사터를 발굴하여, 그가 돌에 새겨넣은 연기법송(緣起法頌)의 글씨와 불탑 ·불상이 새겨진 전탑 벽돌 190여 점을 출토하였다.
출생-사망 ? ~ ?
활동분야 종교, 예술

삼국유사》에 나오는 전설적 인물로, 기적을 많이 행하였는데 석장(錫杖) 끝에 포대 하나를 걸어두기만 하면 그 지팡이가 저절로 날아서 시주(施主)할 집에 찾아가 흔들면서 소리를 내었고, 그 집에서는 이를 알고 재(齋)에 쓸 비용을 여기에 넣었으며, 포대가 차면 날아서 돌아왔다고 한다.

《삼국유사》는 또 “온갖 기예에 통달하여 그 신묘함이 비길 데가 없었다. 전탑(塼塔)과 기와를 만들고, 벽돌에 3천불을 새겨 절 안에 봉안하였는데, 그의 작품은 대부분이 조소(彫塑)였다”고 쓰고 있다. 그의 작품은 흥륭사(興隆寺) ·법림사(法林寺)의 사액(寺額)과 사천왕사(四天王寺)의 신장상(神將像)이 전해지고 있는데도 전설적인 인물로만 다루어졌다.

그러나 1986년 동국대학교 박물관팀은 그가 창건했다는 석장사터를 발굴하여, 그가 돌에 새겨넣은 연기법송(緣起法頌)의 글씨와 불탑 ·불상이 새겨진 전탑 벽돌 190여 점을 출토하였다.

참조항목

석장사지

카테고리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