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

야마

[ Yama ]

요약 힌두교와 불교에서 저승세계를 관장하는 명계(冥界)의 왕.
원어명 यम
로마이름 Yama
주관 저승세계
부모 비바스바트(Vivasvat), 사라뉴(Saranyū)

산스크리트어로 '쌍둥이'와 '제어(制御)'를 의미한다. 죽은 이의 영혼을 다스리고 생전의 행동을 심판하여 상벌을 주는 저승세계의 우두머리다. 아버지는 태양신 비바스바트, 어머니는 구름의 여신 사라뉴이며, 누이동생인 야미(Yami)와는 쌍둥이 사이다. 왕, 또는 통치자를 뜻하는 단어 '라자(राजा, rājā)'를 덧붙여 '야마라자(यमराज, Yamarājā)'라고도 한다.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이르러서는 피처럼 붉은 옷을 입고 왕관을 쓴 무서운 사신(死神), 또 지옥의 주인으로 묘사된다.

리그베다》에 따르면, 최초의 인류로서 죽음을 처음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저승세계의 왕이 되었다. 지옥에서 귀졸(鬼卒)로 하여금 죄인을 고문·심판하게 하여 무거운 고통을 지운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욕계 육천 중 세 번째 하늘의 신인 야마천(夜魔天)으로 수용되었다. 이후 염라대왕(閻羅大王), 또는 염마(閻魔)로 이름이 바뀌면서 귀신세계의 주인, 명계의 지배자가 되었다. 또한 일본불교 등에서는 인간을 구원하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참조항목

인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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