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실

암실

[ darkroom , 暗室 ]

요약 사진 감광재료의 취급, 필름의 현상·확대 등의 처리를 하는 차광설비(遮光設備)를 한 작업실.

필름현상 암실, 확대·밀착용 암실, 감광재료 교환암실(필름 교체용), 마무리처리실(암실이 아님)로 구성되지만, 이것들을 겸한 암실이 많다. 아마추어용을 포함한 일반용 소형 암실은 1평(3.3㎡) 또는 1.5평(4.95㎡)이면 충분하며, 확대기, 확대현상과 필름현상을 하는 개수대, 별도로 작업대와 수세용(水洗用) 개수대가 있으면 더욱 좋다. 개수대는 산이나 알칼리에 견딜 수 있는 스테인리스판이나 염화비닐 시트 또는 타일을 깐다. 근래에는 스테인리스판을 까는 경우가 많으나 특수한 현상액(프로마이클로르)에는 맞지 않으므로 이러한 액을 사용할 때는 염화비닐 시트를 깐다.

통풍을 위해서는 환풍기와 환기창을 설치하고, 또 냉·난방기를 설치하기도 한다. 조명에는 안전광(safe light)을 사용한다. 필름용으로는 암녹색, 인화지용으로는 황록색·황등색(黃橙色)이 좋다. 천장이나 벽을 검게 칠할 필요는 없으며, 확대기 부분 외에는 백색이나 크림색이 능률적이다. 최근에는 암실에서 가능한 작업 이외에는 명실(明室)에서 처리한다.

필름 장전만을 위한 암실과 다크백(dark bag) 안에서 하는 소형 현상탱크, 그리고 명실에서 처리할 수 있는 명실용 자동현상기, 명실용 확대현상기 등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역참조항목

존 섹스턴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