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상

암상

[ lithofacies , 岩相 ]

요약 암석의 조성, 조직, 빛깔 등의 종합적인 양상을 말하며 암석의 생성조건을 반영한다. 암상과 생물상에서 퇴적 때의 자연지리적 조건이나 퇴적분지의 구조나 변천 등을 고찰할 수 있다.

암석의 생성조건을 반영하는데, 예컨데 조립(粗粒)의 화강암이 세립 또는 반상(斑狀)이 되거나, 역사(礫砂)가 사암 또는 셰일로 변이하는 것을 암상이 변한다고 한다. 또 실루리아기산호초와 현재 열대에서 볼 수 있는 산호초는 생성시대가 서로 달라도 동상(同相) 또는 등상(等相)이라고 하며 현재의 해안의 굵은 모래와 하구의 진흙, 하천의 자갈 등은 같은 시대에 형성된 것이지만 이상(異相)이라고 한다. 좁은 뜻으로는 퇴적암의 퇴적상을 보여주는 한 요소로서의 생물상, 즉 거기에 함유된 화석의 내용과 대응적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퇴적암의 퇴적환경을 나타내는 암석상의 특징을 역암상 ·사암상 ·이암상 ·석회암상 등으로 표현하며, 나아가서 함유화석과 그 밖의 퇴적학적 특징에 따라 세분된다. 암상과 생물상에서 퇴적 때의 자연지리적 조건이나 퇴적분지의 구조 ·변천 등을 고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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