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에 있는 굴참나무.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1982년 11월 9일
소장	건설교통부 외
관리단체	안동시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583 외 2필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민속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583에 있는 수령이 400∼500년 된 굴참나무 1그루이다. 면적은 314㎡이고, 안동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8m이고, 가슴 높이에서 잰 줄기 둘레는 5.1m이며, 땅과 만나는 곳의 줄기 둘레는 약 6m이고, 가지 밑의 줄기 높이는 2.8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12.9m, 서쪽으로 13.3m, 남쪽으로 12.3m, 북쪽으로 14.5m 퍼져 있다. 이 나무는 현재 보호되고 있는 굴참나무 중 가장 나무 모양이 잘 발달하였고 자라는 기세가 좋다.

이 나무는 400년 전 안동 김씨가 이 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만들면서 심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음력 7월에 적당한 날을 택하여 논길을 보수하고 논의 잡초를 제거한 후에 이 나무 아래에 모여 준비한 음식으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올리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봄에 이 나무에 소쩍새가 와서 울면 풍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