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만해

안다만해

[ Andaman Sea ]

요약 벵골만(灣)의 일부로서 안다만니코바르제도의 동쪽에 있는 바다.

길이 1,200km. 너비 640km. 면적 79만 8000km2. 평균수심 870m. 북쪽으로는 미얀마,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말레이 반도, 남쪽으로는 말라카 해협, 수마트라섬과 각각 접한다. 말레이 반도 쪽에 미얀마의 모스코스 ·메르귀 제도가 산재해 있다. 미얀마 연안에 양곤 ·모울메인 ·타보이 ·메르귀 등의 항구가 발달하였고, 푸케트는 타이가 안다만해로 출입하는 유일한 해항이며, 말레이시아의 피낭은 이 해역의 대표적인 항구이다.

예부터 안다만해는 미얀마의 무역로로서 가장 중요하였고, 중국과 인도 사이의 무역로는 주로 말레이 반도 연안을 따라 이용되어 왔다. 또한 말라카 해협을 지나 안다만해에 진입하였다가 그레이트 해협을 통과하여 서쪽의 스리랑카 방향으로 가는 항로도 이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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