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틸렌

아세틸렌

[ acetylene ]

요약 아세틸렌계 탄화수소 중 가장 간단한 것으로 에타인(ethyne)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C2H2
분자량 26.04g/mol
밀도 1.097g/L
끓는점 -82℃

천연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1836년 H. 데이비가 발견하고, 1892년 프랑스의 무아상이 공업화에 성공하였다. 탄소의 삼중결합을 가지므로, 이중결합을 가진 에틸렌보다 불포화도가 크다.

아세틸렌 본문 이미지 1


성질

화학식 C2H2. 냄새가 없는 무색의 기체로, 분자량 26.04, 끓는점 -82 ℃, 공기에 대한 비중0.906이다. 카바이드에서 만든 아세틸렌이 악취가 나는 것은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기 또는 산소와의 혼합물은 폭발하기 쉬우므로 취급할 때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에 2.5~81% 함유되어 있으면 폭발한다. 상온에서는 거의 같은 부피의 물에 용해되고 알코올·벤젠·아세톤 등에도 녹는다. 특히 아세톤에는 잘 녹으므로, 규조토에 스며들게 한 아세톤에 가압하여 녹이고, 봄베로 운반한다.

삼중결합을 가지므로 첨가반응을 잘 일으키며, 물·염화수소 등과 반응시키면 아세트알데히드·염화비닐 등이 생긴다. 또, 아세틸렌의 수소원자는 다른 탄화수소보다 산성이 강하여, 아세틸리드라고 하는 금속염을 생성한다.

제조법

탄화칼슘(카바이드)에 물을 가하는 방법으로 제조되며, 공업적으로는 천연가스, 합성석유의 폐가스, 크래킹에 의해 생기는 탄화수소가스 등을 고온에서 열분해(熱分解)하여 합성한다.

용도

아세틸렌 램프나 용접·절단 등에 사용되기도 하며, 염화비닐·아크릴로니트릴·비닐아세틸렌 등 합성섬유나 합성고무의 원료, 아세트알데히드·아세트산·아세토니트릴 등의 용매, 합성 중간체의 제조 등 공업적으로 용도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