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시니안고양이

아비시니안고양이

[ Abyssinian cat ]

요약 식육목 고양이과의 집고양이.
아비시니안고양이(Abyssinian cat)

아비시니안고양이(Abyssinian cat)

학명 Felis catus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식육목
고양이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몸의 빛깔 적갈색·흑색·암갈색
분포지역 에티오피아

짧은 털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양이이다. 1868년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에서 전쟁 시 영국군이 영국으로 데려와 전해졌다 하여 ‘아비시니아고양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에는 이 품종에 해당하는 현생종이 존재하지 않아 확실한 기원을 알 수가 없어 다양한 설이 있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궁전에서 기르고 있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으며, 고대 이집트 벽화에 이것과 똑같은 고양이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부근을 원산지로 보고 있기도 하다. 연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인도양의 해안가에 서식하던 고양이의 후손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한다. 1900년대 초 영국에서 미국으로 전파되었다.  
 
중간 정도 크기의 단모종으로 몸은 날씬하고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며 움직임이 나긋나긋하다. 꼬리는 폭이 넓고 길며 끝이 가늘다. 발은 작으며, 귀는 비교적 큰데 끝이 뾰족하고 기부는 넓다. 이마에는 ‘M’형의 고리 무늬가 있다. 눈이 크고 홍채는 녹색·황색·연한 녹색 등이다. 털은 짧고 매끈하며 촘촘하게 나 있다. 털 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흑색 또는 어두운 갈색의 단색으로서 각각의 털에는 검은색 띠가 있다. 앞발의 안쪽과 배 쪽은 진한 주황색이다.
 
영국과 미국에서 애완용으로 개량되어 집고양이로 많이 기른다. 애교가 많지는 않지만 주인을 잘 따르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다. 울음소리를 잘 내는 편은 아니나 사람의 목소리에는 곧잘 반응한다. 활동적이고 민첩하며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뼈대가 가늘며 활동적인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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