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아담

[ Adam ]

요약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인류의 시조이다. 창조주 하느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생명의 입김을 불어넣어 생명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다른 모든 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다스리는 권한을 하느님에게서 부여받았다.
아담과 이브

아담과 이브

아담은 헤브라이어로 ‘인간’이라는 뜻이다. 창조주 하느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생명의 입김을 불어넣어 생명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아담은 다른 모든 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었고 이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하느님에게서 부여받았다. 하느님은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을 좋지 않게 여겨 그를 깊이 잠들게 하고서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어 하와라는 한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게 주었다. 남녀는 맺어져 한몸이 되었는데 그들은 뱀, 즉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금단(禁斷)의 과실을 따먹고, 하느님의 금령(禁令)을 어긴 죄로 낙원에서 쫓겨났으며, 땀을 흘리고 일해서 먹을 것을 얻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로부터 인간은 괴로움을 알게 되었으며, 죽어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아담의 창조 ·타락 ·낙원추방은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 소재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바티칸시(市)의 시스티나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아담 창조도》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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