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경기장

실내경기장

[ 室內競技場 ]

요약 실내에서 스포츠 경기를 하기 위해 시설을 갖춘 건물.
레슬링 경기장

레슬링 경기장

전에는 체조 ·농구 ·배구 ·권투 ·레슬링 ·역도 ·검도 ·유도 ·탁구, 그 밖에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기만을 하였다. 그래서 명칭도 체육관(김나지움:Gymnasium)이라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건축기술의 발달로 (dome)도 쉽게 건축할 수 있게 되어 테니스 ·육상경기 등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하는 경기도 할 수 있는 크기의 실내경기장도 생겼다.

체육관이라고 하는 건물의 역사는 오래되어, 고대 그리스시대에 건설되었다. 근대적인 체육관은 19세기 초에 독일에서 체육관이 건축된 것이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소규모의 것이었으나, 1925년 뉴욕에 건설된 매디슨 스퀘어가든은 규모도 크고 오늘날 실내경기장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1965년에 미국의 휴스턴에 지붕이 있는 야구장 애스트로돔의 건설도 실현되었다. 야구에서 공이 공간을 높이, 그리고 멀리 나는 데에 지장이 없는 실내형식 구장의 실현은 건축기술의 진보에 의한 것이지만, 실내경기장은 비 ·바람 ·눈 등 자연현상에 구애되지 않고 온도에도 큰 변화 없이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에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장충체육관 등을 비롯하여 각 시 ·도에 훌륭한 체육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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