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채색

신체채색

[ body pigmentation , 身體彩色 ]

요약 문신을 하거나 식물 ·진흙 등으로 얼굴 ·몸에 무늬를 그리는 풍습.

신체 변공(變工)의 일종으로 제사 ·의례 등 공식 행사 때에만 채색하는 경우도 있다. 주술 또는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 의례와 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등 태평양 제도의 부족뿐만 아니라 아삼의 다푸 ·나가 ·아볼 등의 부족에서도 주로 남자가 성년식에서 신체에 문신을 하는 풍속이 있다. 또 남아메리카의 과나족, 남비콰라족, 보로로족 등은 섬세한 기하학 모티프, 비대칭형 아라비아 무늬 등의 신체 도식(塗飾) 모티프로 얼굴이나 신체를 장식한다. 프랑스의 인류학자 C.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이들 부족의 안면 도식은 복합사회에서 신분의 서열을 나타낸다고 한다.

참조항목

문신, 신체변공, 주술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