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고분

신정고분

[ 新鄭古墳 ]

요약 중국 허난성[河南省] 신정에 있는 춘추시대(春秋時代)의 고분.
소재지 중국 허난성 신정
시대 춘추시대

1923년 8월에 주택 부지 내에서 샘을 파다가 직사각형의 목곽(木槨)이 있는 고분에서 다수의 청동기가 출토되었다.

출토품에는 악기류로 쇠북(鎛) 4개, 편종(編鐘) 9개와 10개의 2세트, 반룡(蟠龍) 무늬가 있는 솥(鼎) 16개, 굽다리솥(鬲) 11개, 네모진 질고리(方甗) 1개, 반룡무늬가 있는 궤 8개, 뇌문 놓은 술잔 2개, 호형시굉(虎形兕觥) 3개, 호(壺) 6개, 반(盤) 3개, 대야 2개, 분(盆) 1개, 준(尊) 2개, '왕자영차(王子嬰次)'의 명자(銘字)가 있는 화로(鑪) 1개 외에 다수의 장식품·잡기(雜器)·무기·도기(陶器)·옥기(玉器)·패화(貝貨) 등이 있다.

고분의 시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형식으로 보아 은주(殷周)식에서 전국(戰國)식으로의 과도기적 양상을 나타낸다. 앞의 명기에 의하면 신정은 춘추시대에는 정(鄭)나라, 전국시대에는 한(韓)나라의 도읍인 것으로 미루어 고분은 정나라의 것으로 보는 설이 타당하다.

참조항목

고분, 허난성

역참조항목

반룡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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