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틀란티스

신아틀란티스

[ The New Atlantis ]

요약 1627년 출판된 영국의 철학자 F.베이컨의 저서.
구분 철학서
저자 F.베이컨
시대 1627년

새로운 철학원리가 정치적 기구와 국가의 지도 아래 수행되는 이상국가를 기술한 로망으로서 후에 이상적 공화국가의 법률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하였다. 1516년 T.모어가 《유토피아 Utopia》를 저술하기 전에도 플라톤의 《국가론》 이래 유토피아에 대한 생각은 이미 존속해 내려왔으며, 아틀란티스 대륙의 전설과 15세기 이래 동양항로 개발의 기운과 함께 실제적인 것으로써 구상되고 있었다. 예를 들면 T.캄파넬라의 《태양의 나라:La Città del Sole》(1602) 등으로, 베이컨도 그러한 기운에 자극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여기에서 신대륙에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퓨리턴의 구체적 행동도 발생시켰다고 하겠다. 베이컨의 유토피아는 T.모어나 T.캄파넬라의 것과는 달리 사유재산이 존속하고 화폐 ·금 ·은 ·보석도 존중되고 그리스도교를 믿는 가부장제적 가족제도를 기초로 하는 군주국이다. 주권자가 설치한 교육기관에서 자연과학과 기술의 조직적 연구가 행해지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 생산력의 증대가 이 유토피아의 중심이다. 이 구상은 과학협회 등 학회 설립의 동기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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